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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시, 부동산 종합정보 열람 서비스 만족도 높아

USNEWS 2021. 4. 6. 16:21

시스템 접근성 등 6개 분야 만족도 80.7%


울산시가 배포한 '부동산 종합정보 열람 웹서비스' 홍보용 포스터

 

[울산시민신문] 울산시는 올해부터 운영 중인 '부동산 종합정보 열람 서비스'의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.

이 서비스는 각 기관에서 분산 제공되던 개별주택가격, 공동주택가격, 개별공시지가, 시가표준액, 토지이용확인 등 전국 부동산정보를 시 누리집을 통해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.

조사는 지난달 10~26일까지 울산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 중 1476명이 참여해 콘텐츠 만족도, 이용실태, 개선의견 등에 응답했다.

시에 따르면 조사 결과 시스템 접근성, 콘텐츠, 접속 속도 등 시스템 이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재이용 의사, 다른 사람에게 권유할 의사 등 6개 분야에서 '매우만족'과 '만족'이 80.7%, 보통이 17.7%의 만족도를 보였다.

주요 분야별 수치는 시스템 접근성 97.0%, 콘텐츠 98.8%, 접속속도 99.3%, 이용 전반 및 재이용 의사 98.6%, 타인 권유 98.2% 등이다.

조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30~40대 회사원이 주류고 이용 빈도는 주 1회 이상, 이용 목적은 부동산 재산가치 확인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.

특히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인 '전국 부동산 자료 조회 기능'으로 타 지역 거주자 이용자가 26.8%를 차지했다.

현재 이용자는 1만5000여 명으로 1일 평균 180여 명이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.

시 관계자는 "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"고 말했다.

이유찬 기자 yc5238@hanmail.ne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