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동구 3

울산 동구의회,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가결

[울산시민신문] 울산 동구의회는 9일 지역 처음으로 장애인, 의료급여수급자, 국가유공자, 청소년 등 감염병 취약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. ​ '울산광역시 동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'은 기존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대한 근거 마련, 인플루엔자 발생 및 유행 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. ​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지침 등에 따라 동구가 지원해 온 장애인, 국가유공자, 의료급여수급자, 만 14세에서 18세의 청소년 등이다. ​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인플루엔자 국가 지원대상자는 아니지만 적극적인 예방접종 및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다. ​ 대표 발의한 김태규 부의장은 "만 14~18세 청소년은 지난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발병 예방을 위해 정부가 한시적..

기사 2021.04.09

울산 동구, 도시재생사업 '방어진 박물관' 개관

[울산시민신문] 울산 동구는 8일 방어진항 중진길 일대에 위치한 '방어진 박물관'을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. ​ 방어진 박물관은 동구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하는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. ​ 동구의 유·무형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와 시대별 주민 생활사를 전시공간으로 조성한 마을박물관이다. ​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연면적 227㎡의 규모로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공사했다. ​ 박물관은 총 2개 동의 전시관으로 조성됐다. ​ 제1전시관은 1950년대 가옥을 리모델링해 옛 가옥의 형태를 복원한 공간에 시대별 지역 생활물품 모형 전시, 포토존, 지역 홍보하 영상실 등을 구성했다. ​ 신축 건물인 제2전시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역사를 담은 사진 등을 전시하고 방어..

기사 2021.04.08

울산 동구 유치원서 원생 6명 식중독 증세 호소

원생 34명 등 식중독균 검사ㆍ역학조사 진행 중 [울산시민신문] 울산 동구 한 사립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. ​ 7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동구 모 사립유치원 원생 1명이 설사와 복통,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. ​ 이튿날인 2일에도 원생 5명이 추가로 증상을 호소했다. ​ 보건당국은 이날 발생보고 후 3일부터 유치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원생 34명과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 중이다. ​ 해당 유치원은 만 3세~5세 원아 97명과 교직원·조리 종사자 7명이 근무 중이다. ​ 동구 관계자는 "해당 유치원 원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음에도 지자체에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"이라고 말했다. ​ 이유찬..

기사 2021.04.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