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울산시민신문] 울산 동구의회는 9일 지역 처음으로 장애인, 의료급여수급자, 국가유공자, 청소년 등 감염병 취약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. '울산광역시 동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'은 기존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대한 근거 마련, 인플루엔자 발생 및 유행 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.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지침 등에 따라 동구가 지원해 온 장애인, 국가유공자, 의료급여수급자, 만 14세에서 18세의 청소년 등이다.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인플루엔자 국가 지원대상자는 아니지만 적극적인 예방접종 및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다. 대표 발의한 김태규 부의장은 "만 14~18세 청소년은 지난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발병 예방을 위해 정부가 한시적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