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선거 앞두고 지지기반층 이탈방지 등 막판 표심 끌어안기 안간힘 [울산시민신문]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본투표의 전초전 격인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3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낮아진 것을 놓고 여야의 원인 분석이나 셈법이 복잡하다. 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∼3일 실시된 울산 남구청장 사전투표에는 27만1967명의 유권자 중 3만469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12.13%에 그쳤다. 이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남구의 사전투표율 20.73%에 휠씬 못미친 수치다. 여야는 투표율이 예상외로 저조하자 투표율 분석과 선거 막판 조직표 다지기에 들어갔다. 여야 관계자는 "낮은 투표율에 애써 의미를 부여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자칫 유권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"며 "남은 선거 기간에 중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