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에 조선업 회복지연 등 경제여건 고려
[울산시민신문] 울산시는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.
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울산대교 민간 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로부터 울산대교 통행료 조정 신청서를 받아 검토한 뒤 동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.
통행료 동결에 따라 시가 울산하버브릿지에 보전해줘야 할 비용은 지난해 통행량을 기준으로 산출할 경우 연간 20억 원 수준이다.
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 통행료는 2015년 6월 1일 개통 이후 2017년 한차례 인상한 뒤 계속 동결 중이다.
시 관계자는 "2020년 기준 울산대교 통행량은 협약 당시 추정 통행량 대비 77% 수준에 그쳤다"며 "동구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 침체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통행료를 동결하게 됐다"고 말했다.
이유찬 기자 yc5238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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